이번엔 전자사전에 강림하셨다네


나는 그분의 노예


사야한다
사야한다
사야한다


결제 페이지 앞에서 두시간 째 고사 지내고 있다


누를까 말까
지를까 말까


노트북 지르면서 당분간 만날 일 없을 줄 알았는데


송수권님아가 시집에 한문어택만 안해줬어도
내가 이렇게 고민 안할것을
브랜든님아가 발음만 스무스하게 해줘도
사전 찾아가며 생난리는 안칠텐데


모든 것이 날 지름신에게 충성하게 만들고 있어
이건 운명이야
질러야해


내게 힘을 주는 LG카드! 힘을 줘!!
6개월 무이자의 신공을 다시 한번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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