질투하는 사람으로써 나는 네 번 괴로워하는 셈이다
질투하기 때문에 괴로워하며
질투한다는 사실에 자신을 비난하기 때문에 괴로워하며
내 질투가 그 사람을 아프게 할까봐 괴로워하며
통속적인 것에 노예가 된 자신에 대해 괴로워한다.
나는 자신이

배타적인,
공격적인,
미치광이 같은,
상투적인,

사람이라는 데 대해 괴로워하는 것이다.

  롤랑 바르트, 『사랑의 단상』중에서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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