못생긴 듯 잘생긴 젊은 사무라이와

어디선가 본 듯한 평범한 여자 주인공과 더 흔하게 생긴 감자같은 꼬맹이가 주인공.

 

 

미혼모라 일과 가정 두 가지를 병행하다 보니

직장에선 칼퇴근으로 업무 마무리가 안돼 눈총받기 일쑤고

애는 애 대로 냉동식품에 난장판인 집에서 방치되다시피 하고

그래도 먹고 살자니 일을 놓을 수는 없고.

 

이런 총체적 난국의 상황에서 어찌어찌 외줄타기 하고 있는 주인공 가정에

난데없이 오갈데 없는 사무라이 우렁총각이 나타나면서

집안은 번쩍- 아이는 명랑-  일은 퍼펙-

좋은데?

 

 

그러고 보면 남자가 육아 해도 괜찮을 것 같은게

힘이 좋아 빨래도 잘하지, 애도 번쩍번쩍 잘 들지, 집안 일이 대부분 육체노동인데

태생적으로 힘이 센 남자가 집안 일에도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.

(그러려면 여자가 돈을 잘 벌어야 하는데.. 나는... 음-ㅅ-;;)

 

 

 

 

 

전체적으로 일본 특유의 감정과잉이 있는 영화지만 볼만함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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